[왓챠, 웨이브, 티빙 영화] 은판 위의 여인 예고편, 줄거리, 후기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오늘 본 영화는

은판 위의 여인

입니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님이 유명하신 분인가 했는데
다작을 한 일본 호라의 거장 유명한 감독님이셨구나..
그럼 디테일 부분에서는 퀄리티 기대 해봐도 될것 같단 생각을 했네요.

1) 은판 위의 여인
2) 장르 : 판타지, 드라마, 공포, 로맨스
3) 러닝타임 : 2시간 11분
4) 관람 등급 <15세 이용관람가>
5) 제작년도 : 2016년
6) 국가 : 프랑스, 벨기에, 일본

7) 등장인물

8) 줄거리
장이 라는 남자는 사진작가 스테판의 조수 입니다. 자신만의 고집으로 옛날 방식의 실물 크기의 은판으로 인물 초상을 찍는 다게로타입 방식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는 사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모델인 딸 마리가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있을 수 있게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아버지 말대로 가만히 고장 되어 있는 삶을 떠나 자기의 삶을 살고자 떠나려 하고, 자기를 잘 이해해주는 장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9) 감상평

디게로 타입의 사진이란 19세기에 많이 쓰였던 사진 찍는 방식을 말합니다. 사진이 바로 찍히지 않고 천천히 사진이 그려지면서 찍히기 때문에 조금의 움직임에도 움직임이 그대로 남아 사진을 망칠 수도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때는 가만히 있어야 했는데요. 은판 사진이 크면 클 수록 시간도 오래 지체 되기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사진작가라 한들 모델을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딸인 마리가 아빠를 돕기 위해 모델 일을 한거였네요.

그래도 사진 업계에서는 유명한 작가였던것 같습니다. 죽은 아이를 사진 찍어달라는 부부와 죽음을 앞둔 할머니.. 사진을 찍어달라며 스테판에게 방문 합니다.

은판 위에서 사진을 찍을때면 항상 몸을 고정 했어야 했는데 사진 찍는 것이 끝나고 고정대를 풀게 되면 근육에 힘이 없어 시체처럼 픽 쓰러지곤 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스테판은 그럼에도 디게로 타입의 사진 방식에 집착하는 사진 작가입니다. 아내의 죽음에 대해 후회와 집에서 아내의 영혼이 보이자 복수 하러 온줄 아는 것으로 알고 겁먹는 모습을 보이고 아내의 사진도 디게로 타입의 사진인 것과 마리와 같은 원피스를 입고 있는것으로 보아 아내도 은판사진과 연관 있는 죽음으로 보이네요.

아무리 몸을 고정 한다 한들 사람이 몸에 근육이란게 있는데 어떻게 오랫동안 가만히 있고, 사진이 끝나면 기절하거나 픽 쓰러지는데 어떻게 저렇게 장시간을 가만히 서있을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마리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게 되고 나중에 장이 근육이완제를 계단 근처에서 발견합니다. 그래서 스테판에게 물어보게 되는데 스테판이 근육이완제를 사진 찍기 전에 먹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해를 할 수 없어 합니다.

알고보니 스테판은 자기의 부인과 딸에게 디게로 타입의 사진을 찍기 위해 근육이완제를 먹여왔던 것이고 그로 인해 부인은 죽게 된 것이였는데요. 부인을 그리워 하고 죄책감이 들어도  디게로 타입의 사진을 포기 하지 않는 것을 보아 열정이나 나온 결과물로 봐서 예술틱하지만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예술로써 인정 받아도 남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실제로 스테판은 부인의 죽음이 트라우마로 남았는데 왜 포기 할 수 없었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부인 생각을 지우고 부정 하기 위해 더 열심히 찍었나 싶기도 합니다.
 
10) 별점
⭐️⭐️⭐️⭐️/ 5

11) 명대사
 

선생님?
문 좀 열어주세요
중요한 얘기가 있어서요
따님은 살아있어요
안 죽었어요
말 안한 이유가 있어요

12) 힌줄평  
죽은 사람도 살아있는 사람처럼 찍고 싶어 했지만 사진 찍는 사람은 죽음을 본다는 것이...

 

https://tv.naver.com/v/2338541

<은판 위의 여인> 메인 예고편

 사진 작가의 광적인 디게로 타입의 사진 찍기에 집착하는 영화 추천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