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 08:00ㆍ영화
안녕하세요
따듯한 딸기
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램
이라는 영화 입니다.
1) 램
2) 장르 : 드라마, 공포, 미스터리
3) 러닝타임 : 1시간 46분
4) 관람 등급 <15세 이용관람가>
5) 제작년도 : 2021년
6) 국가 : 아이슬란드, 스웨덴, 폴란드
7) 등장인물
8) 줄거리
양 떼목장에서 양을 사육하면서 지낸 부부에게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새끼 양이 특별하게 느껴진 마리아
엄마의 마음이 생긴 마리아는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양을 자기가 낳았다고 생각 하게 되는데….
한편 어미양은 빼앗긴 새끼 양을 되찾고 싶어 하는데…
9) 감상평
이 영화는 잔잔한 스토리 진행과 고지대에 광활한 목장을 배경으로 차분해지는 아이슬란드의 배경을 보고 있으니
힐링이 되는 느낌이지만 새끼양을 사람처럼 보는 이들을 보고 있자니
배경을 보느라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은근히 사람과 양이 닮아보이는 듯한 느낌…
양이 말할때 까지 기다렸지만 양이 말하는 것은 끝까지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네요..
이 영화에서 어미양의 번호가 3115인데요. 성경에서는 31장 15절을 뜻한다고 합니다.
자식을 잃은 어미의 비통한 심정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미의 입장에서 스토리가 진행 되지 않을 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기 새끼 양을 잃은 어미양과 과거 딸을 잃은 적인 있는 엄마 마리아의 입장에서의 스토리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에 딸을 잃은 적이 있는 마리아는 과거에 대한 후회가 가득한 상황입니다.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아기양의 모양이
좀.. 남달랐나봅니다. 그래서 인지 마리아는 하늘이 자기에게 주는 축복이라 생각하게 되고 남다른 애정을 갖고 보살피다 보니 자기 자식인 양 키우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인 잉그바르는 그런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지만 어는 순간 보니 자기도 자기 자식인 양 키우게 되는데요.
새끼를 잃은 어미양은 항상 집 앞에 가서 새끼양을 향해 울부 짖습니다. 항상 앞에 있던 어미양과 항상 묘한 긴장감이 도는
신경전을 벌이던 그런 모습이 거슬렸던 마리아는 어미양을 총으로 쏴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조용히 묻어 어미양은 원래 부터 없던 양인 것 처럼 조용히 끝내버립니다.
염소는 악의 상징이지만 양은 선의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굳이 양의 자식을 빼았은 것과 어미양을 죽이는 것은
마리아에게 더 이상 선은 남아 있지 않다 라는 것을 표현 한 것 같았습니다.
선은 남지 않고 악만 남아 계속 악과 마주치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난 마리아 부부에게 새끼양이 반인반수의 모습으로 자라있지만 자연스럽게 사람인 것 처럼 식탁에서 같이 밥 먹고 목욕도 같이 합니다. 어느정도의 이상함이나 이질적인 모습을 안 보이는 마리아 부부.
마리아는 과거에 어미양을 죽이고 묻은 것에 대해 어미양에게 새끼양을 뺏은 것에 대해 전혀 죄의식이나 죄책감
하나 보이지 않고 오히려 죽은 딸의 이름 아다라는 이름을 새끼양에게지어줍니다.
어느날 잉그바르의 형인 피에튀르의 등장으로 마리아는 또 다시 긴장을 하게 되는데요.
새끼양인 아다를 보고 기겁하며 비난 하고, 잉그바르가 없을 때면 끈적한 눈빛을 보내면서 추파를 보내거나
하는 상황 때문에 또 다시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는 마리아. 하지만 기지를 발휘 하여 피에튀르를 집으로
돌려 보내는 것에 성공을 합니다.
그 시각 잉그바르는 마리아와 피에튀르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다와 함께 찾으러 나서게 됩니다.
아다와 함꼐 마리아를 찾으러 나온 잉그바르는 커다란 반인반수 생명체가 잉그바르를 살해 하고 아다를 데리고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고 피에튀르를 마중 나갔다 돌아온 마리아는 죽어가는 잉그바르를 보며 울부 짖으면서 아다를 찾지만
뒷편에서 마리아를 향한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 마리아의 표정을 줌인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초반에 마리아가 어미양을 죽이고 아다를 뺴앗았는데 후반에는 아빠로 보이는 양이 와서 남편을 죽이고 아다를 뻇어가는 것으로 3115과 같은 아픔을 느끼는 것으로 열린 결말로 끝이납니다. 서로 배우자를 잃었는데..둘이 만나보는것은... 엣헴..
아마 어미양인 3115를 죽임으로써 마리아 주변에 선은 사라지고 반인반수의 악이 아다를 중간다리 삼아 찾아왔고 그 주변을 계속 맴 돌것이다라는 느낌을 주는 엔딩이였습니다.
모성애는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반인반수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생각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반인반수란 도덕적이지 못한 인간을 표현 한 것 같기도 하고 자연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예측 불가하며 강하다는 것을 표현 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예뻐해 주고 정성을 들여서 키워도 자연의 것을 빼앗고 자연과 대립 한다면 언제가는 화를 크게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을 표현 한 영화인 것 같아서
모성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섭리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10) 별점
⭐️⭐️⭐️⭐️/ 5
11) 명대사
아다가 자기 엄마를 당신이 쏴죽인 걸 알아?
12) 힌줄평
아다 새끼양 입장에선 엄마를 두번 잃은 슬픈 새끼 양..
이게 무슨 일이양 영화 램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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