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단편영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리뷰, 줄거리, 결말 포함

안녕하세요
따듯한 딸기
입니다.

오늘 리뷰 할 영화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입니다.

부산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라네요.

1)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2) 장르 : 단편, 드라마
3) 러닝타임 : 25분
4) 관람 등급 <12세 이용관람가>
5) 제작년도 : 2020년
6) 국가 : 한국
7) 등장인물

8) 줄거리
새 학기가 시작했네요. 버스에서 만나 항상 등교 하는 베프인 가람과 이슬, 효은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가람과 슬 사이에 묘하게 찬바람이 부는데 효은은 그 둘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왓다갔다 하는 상황 이네요.
이 둘 사이를 어떻게 하면 전처럼 돌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둘 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하는 것일까요..?

9) 감상평
이 영화는 야자를 하는 고등학교 친구들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한창 친구가 중요하고 친구와 모든 걸 공유하는
예민한 시기인 친구들의 어떠한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영화입니다.
단순한 친구 사이에서 누가 더 좋아? 나랑만 친해야 한다는 그런 질투나 소유욕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동성애에 대한 이야기를
한창 예민한 고등학교 시절에 대입해서 예민한 문제라는 것을 강조시키는 것이 아닌 아무렇지 않게 일상 처럼 풀어나가면서
별 일이 아니라는 듯이 하나의 성장통이다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새학기를 시작하면서 아침밥 대신에 잠을 더 자고 늦지 않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니가 고등학생때의 꿀잠 그립네요.
집을 나서기전에 친구들과 마실 바나나 우유를 챙기는데요.
버스에서 차레대로 가람과 이슬을 만납니다. 보자마자 바나나 우유를 챙겨주는 모습과 늦게 나와서 버스를 놓칠 뻔 한 친구를 위해 기사님 출발 하기 전에 세워주는 모습을 통해 효은이 얼마나 친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묘하게 멀어진 것같은 마치 한바탕 싸운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그 둘 사이에 남감하게 껴 있는 효은
이사가는 가람이 이사가기 전에 화해 시키고 싶었기에 파티 계획도 세우고 여러가지 노력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모습 보이면서 같은 반 친구들이 축하해주자 이슬은 신경도 안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나고,
이슬이 다쳐서 같이 병문안 가자는 제안에는 약속시간에 나오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국 실망 하는 모습을 보이는 효은입니다.

그래도 친한 친구이기에 작별 인사하러 가람의 집 앞을 찾아가는 효은입니다.
작별 인사겸 이슬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 봤지만 회피하면서 이슬에게 빌려줫던 엠피쓰리 가져왔냐면서 툴툴되자
할말이 그것 뿐이냐며 가람이에게 서운함을 내비치자 가람이가 결국 입을 뗍니다.
이슬이가 가람이를 이성적으로 좋아 했던 것이였고 고백까지 해버린 상황…
하지만 그말을 듣고도 아무 반응이 없던 효은을 보고 너도 레즈냐며 비아냥 대자 효은이 기분이 상해 엠피쓰리를 건네주며
잘가라며 마지막 인사 짧게 하고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가는 길에 이슬을 불러 떡볶이 먹자는 효은…
아무렇지 않게 이슬을 바라보며 밖은 비오는 하루를 비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퀴어적인 부분을  부각 시키지않고 친구들 사이의 갈등으로만 표현해서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이 셋을 통해 서로가 성체성 혼란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이셋의 입장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계절 중에 정직하게 4계절이 지나가지 않는 것처럼 먹구름이 끼는 날도 있듯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흐린날 같은 성장통이다 라는것을 표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0) 별점
⭐⭐⭐ /5
12) 힌줄평
가볍게 볼 수 있는 성장 영화!
 
성장통 같은 단편 영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