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티빙 영화] 아수라 줄거리, 리뷰, 결말 포함, 스포주의

안녕하세요
따듯한 딸기 
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아수라

라는 영화 입니다.

1) 아수라
2) 장르 : 공포, 애니메이션
3) 러닝타임 : 1시간 16분
4) 관람 등급 <19세이용관람가>
5) 제작년도 : 2012년
6) 국가 : 일본

7) 등장인물

8) 줄거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 15세기 중기(무로마치 시대)의 교토는 그야말로 난세. 재해와 전쟁과 기근으로 백성들은 고통받고 하룻밤에도 수많은 목숨이 낙엽처럼 사라지는 시대. 그 고통의 시대 한가운데에서 태어나 어미에게 버려진 한 아이는 인간의 삶을 배우지 못한 채, 인육을 먹으며 짐승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법사와의 인연은 아이에게 '아수라'라는 이름을 안긴다. 이후 와카사라는 소녀와 만나면서 아수라는 인간의 삶을 배워간다. 하지만 다시 인간 세상을 덮친 홍수와 기근은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고 아수라는 고통과 분노, 슬픔 속에서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지옥 같은 아수라의 삶 속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그저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식량이었다. 그것이 나쁜 것인지조차 모르고,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살인을 하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이들이 하는 살인행위보다 나쁜 것인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9) 감상평
애니메이션이라 가볍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합니다. 태어날때 부터 버림 받고 인간에게 사랑이란 것을 받아보지 못한 채로 살아가며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동물과 차이를 인지 하지 못한 채로 살아갑니다. 그렇게 9살이 되었고 어떤 계기로 스님을 만나게 되고 묘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스님 덕분에 이름을 갖게 되고 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다 코타로라는 남자 아이를 죽이게 되고, 아버지가 극대노하며 죽일듯 쫒아가고 그렇게 벼랑에 떨어지지만 와카사라는 여인이 발견하고 치료해주고 밥도 줍니다. 그렇게 와카사 덕분에 인간 세상의 규칙이나 삶에 대해 배우게 되고 와카사의 애정 덕분에 교육이 잘 되가나 싶었지만 사치로와 연애 하는 것을 알게 되고 무서운 표정으로 도끼로 내려 찍으려 했고 그 모습을 와카사가 발견하고 쫒아냅니다. 와카사는 그렇게 처음으로 슬픔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됩니다.

자연으로 돌아간 와카사 그리고, 마을에 홍수가 나게 되고 가뭄이 심하게 오게 되서 경제가 망가지고 굶어죽고 다들 먹지 못해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수라, 지토의 말을 몰래 죽여 와카사에게 주기 위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와카사는 사람고기라 오해하고 아수라에게 모질게 대합니다. 자기는 아무리 굶어도 사람이길 포기 하지 않겠다며.. 아수라는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되고..

말이 사라진 걸 알게 된 지토는 화가 났고 아수라를 잡아오면 쌀 1년치를 주겠다 선언하고 사람들은 아수라를 잡으러 뛰쳐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살아남은 싸움 고수 아수라는 잡히지 않고 무사히 도망을 가게 되고 시간이 흘러 와카사의 장례를 지나가면서 보게 되고 그렇게 아수라는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와카사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말고기도 사람고기라 생각 되면 아무리 배고파도 먹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말고기와 인육의 차이는 무엇일까 동족은 안되고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말는 되는 건 이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인걸까 우리는 무슨 기준으로 고기를 나눈 것인걸까 만약에 식량이 다 떨어져서 먹을 게 없게 된다면 우리는 이성이 있는 인간이기에 인육은 먹으면 안된다는 것인가요? 이성을 잃은 인간은 과연 인간이라고 부를수 있는것인지.. 인간으로 사나 짐승으로 사나 고통이 따라 오는것이 같다면.. 인간이 나을까 짐승이 나을까.. 인간이 인간인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되는 그런 영화네요..
마지막에 아수라 울때 같이 울었네요.. 아수라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말고기를 내밀었지만 외면당했고 영원히 말고기라 오해를 풀 수 없게 되었으니.. 아수라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나옵니다.

 

10) 별점
⭐️⭐️⭐️⭐️ /5

11) 명대사

 

사람은 짐승의 길을 걸으면 걸을수록 괴롭다
네가 아까 괴롭다고 한게 사람이라는 증거다.

 

12) 힌줄평  
애니메이션이라 간단하게 보려고 했었으나 포스터가 심각해서 진지하게 시청 했는데 .. 불교 공부를 좀 해볼까.. 음..

 

심오하고 철학적인 슬픈 영화 아수라 추천드려요!